[NPB] '빨간 헬멧을 조심해' 히로시마 1위 원동력, 압도적 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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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는 18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 경기에서 2-3으로 이겼다. 2위 팀과 경기에서 승리해 매직 넘버를 전부 지우며 84승 4무 48패, 승률 0.636로 2년 연속 센트럴리그 1위를 확정했다.
센트럴리그의 5개 구단을 압도하는 공격력이 있기에 2년 연속 1위가 가능했다. 팀 홈런 1위(147개, 2위 DeNA 119개), 도루 1위(108개, 2위 DeNA 73개), 타율 1위(0.274, 2위 DeNA 0.252) 등 공격 주요 부문에서 2위 팀과 차이가 크다. 팀 평균자책점은 3.37로 3위지만 1위 요미우리(3.27)와 비슷한 수준이다.
규정 타석을 채운 3할 타자 6명 가운데 3명이 히로시마 선수다. 3루수 아베 도모히로가 커리어 하이인 0.309를 기록하고 있다. 마루 요시히로가 0.308, 시즌 아웃된 스즈키 세이야가 정확히 0.300이다. OPS는 스즈키가 0.936으로 1위, 마루가 0.908로 2위다.
홈런에서는 3명의 20홈런 타자를 배출했다. 브래드 엘드레드가 27홈런으로 4위, 스즈키가 26홈런으로 5위다. 마루는 22홈런을 쳤다. 도루에서는 다나카 고스케가 32개로 2위와 9개 차 독보적인 1위다. 다나카는 볼넷 86개로 3위인데, 장타력이 뛰어난 1위 쓰쓰고 요시토모(DeNA)와 2위 야마다 데쓰토(야쿠르트)와 달리 선구안을 앞세웠다.
투수진은 젊어졌다. 지난해 150이닝 이상 던진 선수 가운데 2명이 빠졌다. 정신적 지주 구로다 히로키가 은퇴하고, 2016년 사와무라상 수상자 크리스 존슨이 인두염으로 100이닝도 채우지 못했지만 새 얼굴이 나와 두 선수의 공백을 극복했다.
지난해 152⅔이닝을 던진 노무라 유스케는 올해도 비슷한 페이스로 150이닝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143⅓이닝). 노무라 외에 오카다 아키타케(138⅔이닝), 오세라 다이치(133이닝), 야부타 가즈키(122이닝), 구리 아렌(113이닝)까지 110이닝 이상 던진 투수가 5명이다. 노무라를 뺀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1991년 이후 태어난 젊은 선수들이라 미래가 더욱 밝다. 이마무라 다케루-나카자키 쇼타 필승조 역시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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