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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시선] 두산 중하위 타선 대포 '3방' 롯데 마운드 초토화

작성일: 2017.09.19 21:35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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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의지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박성윤 기자] 두산 베어스 중하위 타선이 장타력을 뽐냈다. 상위 타선 중심 타선을 지나도 상대 마운드가 안심할 수 없는 타선이다.

두산 베어스가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8-3으로 이겼다. 두산은 3홈런을 몰아치며 롯데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모두 중하위 타선에서 터진 홈런포다.

두산은 1-0으로 앞선 3회말 선두 타자 문규현에게 좌중월 동점 홈런을 내줬다. 롯데에 흐름이 넘어가는 듯한 상황. 1-1 동점에서 4회초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재일이 움직였다. 오재일은 선두 타자로 타석에 섰고 선발투수 김원중을 상대로 우월 1점 아치를 그렸다. 시속 144km 초구 속구를 받아쳤다. 공이 가운데로 몰린 것을 놓치지 않았다.

타순은 점점 밑으로 내려갔다. 6번 타자 에반스가 타석에 섰다. 에반스는 김원중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뽑았다. 무사 1루. 양의지가 타석에 들어서 우월 2점 아치를 그렸다. 바깥쪽 높은 슬라이더가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왔고 양의지는 타구를 밀어 오른쪽 담장 밖으로 보냈다.
▲ 만루포를 친 허경민. ⓒ 곽혜미 기자

두산이 4-1로 앞선 5회말. 하위 타선에서 4타점 대포가 나왔다. 5회초 2사에 오재일 좌전 안타, 에반스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2사 2, 3루가 됐다. 롯데 마운드는 양의지에게 고의4구를 줬다. 2사 만루. 타석에는 8번 타자 허경민이 섰다. 허경민이 롯데 투수 배장호를 상대로 좌월 만루홈런을 뽑았다. 중심 타선 홈런포에 하위 타선 만루홈런이 터지며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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