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톡] '7이닝 6K 무실점' 다구치, "값진 경험 했다고 생각"
작성일: 2017.11.19 22:32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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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도쿄(일본), 김민경 기자] 일본 대표팀 좌완 투수 다구치 가즈토가 완벽투로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다구치는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17 결승전에서 한국을 상대로 선발 등판해 108개의 공을 던지며 7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다구치는 절묘한 제구력을 바탕으로 호투를 펼쳤다.
일본은 다구치의 쾌투를 발판삼아 7-0 완승을 거두며 3전 전승으로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다구치 외에도 니시카와 료마가 3안타(1홈런) 2타점, 도노사키 슈타가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다구치는 결승전 수훈 선수로 선정돼 이날 공식 기자회견에 응했다.
다구치는 이날 경기 후 이날 경기에 대해 "처음에는 긴장했다. 선두 타자를 아웃시키며 리듬을 잡을 수 있었다. 슬라이더보다는 커브가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해 커브를 많이 던졌다. 포수랑 이야기하면서 던질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타선의 영상을 여러번 확인하고 연구했다. 아주 무서운 타선이다. 공에 쉽게 손을 대지 않아서 어려울 거라는 인상을 받았다. 오늘은 내가 잘하는 낮은 변화구로 정확하게 던지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잘됐다"며 한국전 호투 비결을 전했다.
다구치는 마지막으로 "값진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를 자양분 삼아서 정규 시즌에 잘하고, 앞으로도 국제 무대에 나설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국가대표에 나선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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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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