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영상] '호날두 해트트릭' 포르투갈, 아르메니아에 3-2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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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은 14일(한국 시간) 아르메니아 예레반 바르젠 사르기얀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아르메니아와 유로 2016 I조 예선 5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포르투갈은 승점 12점으로 조 선두를 지켰으나 아르메니아는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4-3-3포메이션을 꺼내 든 포르투갈은 루이스 나니, 다니, 호날두가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파비우 코엔트랑, 티아구 멘데스, 주앙 무티뉴가 그 뒤를 받쳤다. 아르메니아는 헨리크 므키타리안과 마르코스 피젤리가 중원에 공격의 실마리를 풀었다.
포르투갈이 우세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팽팽한 경기 양상이 펼쳐졌다. 경기 초반 홈팀 아르메니아의 공격이 매서웠다. 포르투갈 수비는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하며 몇 차례 실점 위기를 맞았다.
선제골은 아르메니아의 몫이었다. 전반 15분 골문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피젤리가 강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골대로부터 30m이상 떨어진 지점에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아르메니아는 계속해서 날카로운 역습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포르투갈은 전반 28분 무티뉴가 므키타리안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 동점 기회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호날두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라 1-1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종료 직전 코엔트랑이 골문 정면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가로막혔다.
후반 초반에도 주도권은 아르메니아가 가져갔다. 므키타리안은 정확한 패스에 이은 위협적인 슈팅으로 포르투갈의 골문을 위협했다. 선제골의 주인공 피젤리도 강한 왼발 슈팅으로 거들었다.
그러나 후반 10분 호날두의 발끝에서 역전골이 나왔다. 아르메니아 수비진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수비 진영에서 날아온 로빙 패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이어 3분 뒤에는 골대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아르메니아는 후반 26분 만회골을 터뜨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교체 투입된 외즈빌리즈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흐라이르 므코얀이 골문 앞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후반 16분 티아구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변수가 생겼다. 다니 대신 윌리엄 카르발류를 투입한 포르투갈은 호날두와 나니의 투톱으로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아르메니아는 므키타리안을 앞세워 종료 직전까지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러나 동점골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포르투갈의 3-2 승리로 끝이 났다.
[사진] 포르투갈 대표팀 ⓒ Gettyimages
[영상] 포르투갈 vs 아르메니아 골장면 ⓒ 스포티비뉴스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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