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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나 이승우 ‘슬기로운 베로나 생활’ 가능할까

작성일: 2018.01.26 10:25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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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우 ⓒ 헬라스베로나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이승우의 소속팀 헬라스 베로나가 28일(한국 시간) 세리에A 22라운드에서 피오렌티나를 다시 만난다. 지난해 9월 당시 홈에서 0-5 대패를 당한 베로나가 이번 원정 경기에서 달라진 경기력을 보일 수 있을까.

3경기 연속으로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 이승우가 출전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베로나와 피오렌티나 경기는 28일 오후 10시 50분 스포티비 온2(SPOTV ON2)와 스포티비(SPOTV)에서 생중계된다. PC, 모바일 온라인 중계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베로나는 '어수선한' 상황이다. 베르데, 파찌니, 베사 등의 주전 선수들이 팀을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들리고 있다. 신임 받는 수비수였던 마르틴 카세레스는 SS라치오로 둥지를 옮겼다.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영입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카세레스의 대안으로 세르비아의 야고스 부코비치를 데려왔고, 브루노 페트코비치, 히데르 마투스 등의 공격 요원도 신고식을 치렀다.

불안정한 상황에서 이승우의 입지도 위태로워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다행스러운 점은 페트코비치와 마투스 두 선수 모두 '에이스'가 아니라는 점이다.

페트코비치는 세리에A에서 다섯 시즌째를 맞았지만 리그에서 26경기에 나서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마투스 또한 2012년부터 지금까지 단 세 골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이들이 단시간에 제 실력을 보이지 못한다면 공은 다시 이승우에게로 넘어올 수 있다. '신입생' 둘이 나란히 선발출장한 지난 크로토네전은 0-3으로 졌다. 전술 변화도 이승우에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험난한 주전 경쟁을 뚫고 이승우가 '슬기로운 베로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사다.

상대팀 피오렌티나는 베로나와 경기로 TOP10 진입을 노린다. 현재 7승 7무 7패로 11위인 피오렌티나는 10위 토리노, 9위 우디네세와 승점 차가 1점밖에 나지 않는다. 따라서 베로나를 꺾는다면 경기 결과에 따라 10위권 내 진입을 노려볼 수 있다.

베로나의 경우 더욱 승리가 절실하다. 18위 스팔과 승점 차는 3점이지만, 득실 차가 커 이번 경기에서 이긴다고 해도 순위를 뒤집기 어렵다. 하지만 이번 라운드는 강등권 탈출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다.

스팔의 상대팀은 이번 시즌 ‘명가 재건’을 외치며 4위까지 도약한 인터밀란이다. 베로나가 3점을 획득한다면 스팔과 승점이 같아진다. 스팔과 인터밀란의 경기 또한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28일 오후 8시 20분부터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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