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V NEWS=신원철 기자] 1점 차 승부에서는 누구도 안심할 수 없다. 디트로이트 브랜든 제닝스가 짜릿한 버저비터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7일(한국시간) NBA에서는 2경기만 열렸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즈가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로 꺾었는데, 바로 이 경기에서 '데일리 톱10 플레이' 1위가 나왔다. 디트로이트 브랜든 제닝스는 경기 종료 직전 샌안토니오의 턴오버에 이어 찾아온 속공 기회에서 버저비터 득점을 올렸다. 경기는 105-104, 디트로이트의 승리로 끝났다.

8초 사이에 승부가 갈렸다. 공격권도 샌안토니오 쪽에 있었다. 그런데 여기서 의외의 상황이 벌어졌다. 팀 던컨이 턴오버를 저지르면서 공을 빼앗겼다. 공을 몰고 하프라인을 넘어선 제닝스는 그대로 골밑으로 돌진했다. 왼손 플로터로 올려놓은 공이 백보드에 맞고 림에 빨려들어가면서 디트로이트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턴오버를 저지른 던컨은 망연자실한 얼굴로 한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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