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이하' 히로시마, 올스타 팬투표는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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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야구기구(NPB)는 22일 올스타 팬투표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최종 결과를 앞둔 마지막 중간 발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여기서 히로시마가 센트럴리그와 퍼시픽리그를 합해 가장 많은 1위 선수를 냈다. 선발투수 부문 1위 구로다 히로키를 비롯해 포수 아이자와 츠바사, 1루수 아라이 타카히로, 2루수 키쿠치 료스케가 1위에 올랐다.
선발투수 부문을 보면 퍼시픽리그에서는 오오타니 쇼헤이가 31만 1248표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리는 가운데 센트럴리그에서는 백전노장과 루키가 양강 구도를 이루고 있다. 1위 구로다는 16만 7862표로 요미우리 타카기 하야토(13만 4400표)를 제쳤다. 구로다는 일본프로야구에서 5번째 올스타전 출전에 도전한다.
포수 아이자와(20만 2625표)는 요미우리 아베 신노스케(19만 7471표)를 약 5천 표 차이로 앞선 상태다. 아라이와 키쿠치는 2위 후보와 약 15만 표 차로 여유가 있다. 히로시마는 23일 현재 센트럴리그 5위에 머물러있다. 구로다-마에다 켄타 원투펀치를 보유한 히로시마는 시즌 전 예상에서 우승 후보로 떠올랐으나 브래드 엘드레드가 시즌 초반 결장하면서 생긴 공격력 약화로 인해 고전했다.
오승환은 센트럴리그 마무리투수 부문에 9만 4195표로 3위(1위 요코하마 DeNA 야마사키 야스아키 28만 1499표)에 올랐다. 이대호는 퍼시픽리그 1루수 부문 2위다. 12만 2443표를 얻었다. 이 부문 1위는 일본 대표팀 4번타자 나카타 쇼(니폰햄 37만 5표)다.
한편 히로시마가 4명의 1위 후보를 배출한 가운데 센트럴리그에서는 요코하마 DeNA, 퍼시픽리그에서는 소프트뱅크와 세이부가 각각 3명이 1위에 올랐다.
[사진] 구로다 히로키 ⓒ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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