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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시선] 롯데의 타선 고민? 마운드 안정이 더 급하다

작성일: 2018.04.01 06:0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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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자이언츠의 마무리 투수 손승락. ⓒ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7연패 늪에 빠졌다. 마운드가 흔들리고 있다.

롯데는 지난달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5-10으로 졌다. 올 시즌 개막전부터 7연패. 좀처럼 연패 사슬을 끊지 못하고 있다. 시즌 개막 전까지는 고민하지 않았던 마운드에서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고민이다. 

롯데 전력에서 가장 큰 강점으로 꼽혔던 마운드가 위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선발은 6회까지 버티는 것도 힘겨워하고 있고 불펜은 리드를 지켜주지 못했다. 선발진은 개막 후 7경기 동안 퀄리티스타트를 단 한차례도 기록하지 못했다.

시즌 개막전이 열린 지난달 24일, 인천 SK 원정에서 롯데 선발 펠릭스 듀브론트는 4이닝 5실점(4자책점), 이튿날 선발 등판한 윤성빈은 5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잠실로 넘어가 27일부터 두산과 원정 3연전에서 브룩스 레일리(27일, 5이닝 3실점), 김원중(28일, 5이닝 3실점), 송승준(29일, 5이닝 4실점(3자책점))이 선발투수로서 6회까지 책임져주지 못했다.

시즌 홈 개막전이었던 지난달 30일에는 NC와 홈경기에서 듀브론트가 6회까지 던졌으나 5실점으로 부진했다. NC와 시즌 2차전이었던 다음 날(31일) 경기에서는 윤성빈이 5이닝 3실점으로 또 퀄리티 스타트에 실패했다.

불펜진도 불안하다. 7연패 기간에 1-4로 패한 지난달 29일 잠실 두산전에서만 실점을 하지 않았고 나머지 경기에서는 모두 실점 했다. 더 뼈아픈 경기는 전날(지난달 31일) NC전에서 5-5로 팽팽히 맞선 9회초에 등판한 '수호신' 손승락이 1사 만루 위기에서 무너진 것이었다.

올 시즌 개막 전까지만해도 불안 요소는 포수, 그리고 좀처럼 타격감이 올라오지 않는 타선이었다. 그 중 타격은 경기를 치르면서 페이스가 올라올 가능성이 높다. 긴 시즌을 치르다보면 뜻대로 잘 풀리는 경기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길어지는 연패 사슬을 끊기 위해서는 마운드 안정이 급하다. 마운드가 잘 풀리지 않으면 긴 시즌을 절대 버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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