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이슈] PL 최종전 '4위&강등'…끝났다고 할 때 이변이 생겼다
작성일: 2018.05.10 18:40
유현태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20개 팀은 얼추 순위표 어디쯤 자기가 위치할지 알게 됐다. 독주하던 맨체스터시티는 우승 이후에도 착실하게 승점을 쌓고 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토트넘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했다. 남은 한 장의 티켓의 주인공이 가려지지 않았다.
다음 시즌을 챔피언십에서 보낼 팀의 윤곽도 드러났다. 스토크시티와 웨스트브로미치가 강등을 확정한 상태. 아픔을 겪을 또 하나의 희생자를 가려야 한다.
UCL 출전권을 걸고 리버풀과 첼시가, 강등을 피하기 위해 사우샘프턴과 스완지시티가 최종전을 기다린다. 리버풀, 사우샘프턴이 유리한 고지에 올랐지만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라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 포수 요기 베라의 명언을 기억해야 할지도 모른다.

방심은 금물이다. 리버풀이 여유 있는 것처럼 보인 때도 있었지만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태로 앞섰고 36라운드에서 첼시와 맞대결에서 0-1로 패하면서 차이가 급격히 좁혀졌다. 시즌 말미로 향하고 UCL에서 좋은 결과를 낸 것이 체력적으론 부담이 됐다. 일단 골득실에서 여유가 있어 무승부만 거둬도 UCL 출전권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우샘프턴은 조금 더 여유가 있다. 패배하더라도 강등 가능성은 크지 않다. 18위 스완지시티에 승점 3점을 앞선 상태기 때문이다. 골득실에서도 9골 앞서고 있다. 대패하지 않고 스완지가 대승을 거두지 않으면 강등은 피한다. 순위가 맘에 찰 리는 없지만 일단 살아남아서 다음 시즌을 준비한다는 것 자체가 의미있는 시점이 됐다.
5위 첼시와 18위 스완지에 다른 가능성은 없다. 일단 승리하고 앞서는 팀들이 무너지길 기다려야 한다.
결과 예측이 비교적 쉽다. 하지만 가능성이 '0'인 싸움은 아니다.
혹자는 끝난 싸움이라 하겠지만 이번 시즌 UCL 8강 2차전에서 로마가 3골을 따라붙을 것이라고 본 이는 많지 않았다. 지난 시즌 UCL 16강에서도 FC바르셀로나는 2차전을 6-1로 승리하면서 무려 4골 차이를 뒤집고 8강에 올랐다.
프리미어리그에도 극적인 반전은 있었다.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골로 맨시티가 맨유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맨시티는 정규 시간 90분이 지나도록 퀸즈파크레인저스에 1-2로 뒤지고 있었지만 에딘 제코와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연속 골을 터뜨려 승리를 따냈다. 잔치 준비를 하고 있던 맨유는 고개를 떨궜다.
괜찮을 거란 방심이 때론 이변으로 이어진다.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았다고 한 이유가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사실상 확정 "바르셀로나 이적 최종 단계" 레알행에서 급선회...'골든볼' 로드리, 스페인 무대 복귀 임박
2026-08-12
-
명품 매장 직원에서 세계 최고 축구 선수 와이프로...10년 열애 끝 '백년가약' 호날두-로드리게스 결혼
2026-08-12
-
'이럴 수가' 韓 축구 초대형 좌절...설영우, UCL 본선 문턱에서 고배, 즈베즈다 결국 UEL PO행
2026-08-12
-
'韓 축구 초대형 위기!' 18골 7도움 오현규, 벤치 전락 가능성...베식타스, 새 감독이 점찍은 블라호비치 영입 임박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여자친구분, 1월에는 정말 죄송했습니다' PL 구단주가 영입생 여자친구에게 애걸복걸한 사연..."관계 회복 위해 움직였다"
2026-08-12
추천 콘텐츠
-
"세리나급 스타성" 세계 20위 이알라 향한 '초특급 찬사'…英 레전드 평가에 팬들은 발끈 "필리핀에서만 가능, 진정하자"
2026-08-12
-
사실상 확정 "바르셀로나 이적 최종 단계" 레알행에서 급선회...'골든볼' 로드리, 스페인 무대 복귀 임박
2026-08-12
-
NC, 경남 지역 리틀야구단 졸업생 47명 위한 ’합동 졸업식’
2026-08-12
-
'3할 또 무너졌다' 이정후 땅볼-뜬공-땅볼-삼진, 4타수 무안타→타율 0.297로 하락
2026-08-12
-
'아뿔싸' 홍명보 후임으로 '한국 축구 차기 사령탑 후보' 거론됐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네덜란드와 협상 진행
2026-08-12
-
첫 10타자 퍼펙트, 7명 삼진! 이래서 다저스가 1억8200만 달러 썼다…돌아온 스넬 6이닝 10K 1실점 완벽투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