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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복귀 위한 담금질' 시작했다

작성일: 2015.01.11 18:31 조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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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조현숙 기자] 추신수가 다가올 시즌 재기에 나서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일(한국시간) 내야수 주릭슨 프로파와 함께 구단 행사에 참가한 추신수의 소식을 전했다.

추신수는 "힘든 시간이었다. 저녁 6시 반마다 경기 생각이 아닌, 어떻게 해야 오늘 밤 아프지 않을 수 있을지를 생각했다"며 그동안 겪었던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텍사스로 이적한 첫해였던 지난 시즌은 수월하지 않았다. 부상에 발목잡혔다. 스프링캠프에서 왼 팔꿈치에, 시즌 중 4월 중순에는 왼 발목에 부상이 찾아왔다. 결국 8월에 수술을 받고 시즌을 접었다. 지난 시즌 성적은 123경기에서 타율 2할4푼2리, 13홈런, 40타점에 그쳤다. 출루율(3할4푼)과 장타율(3할7푼4리)도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그는 "구단, 팬, 에이전트, 가족 등 많은 사람들이 나를 믿어주었다. 그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추신수'라는 사람을, 빅 리그에서 어떻게 뛰는지를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 한 달이 넘는 기간 달리기와 송구 연습을 해왔다는 추신수. 티배팅도 시작한 상태다. 가장 가까운 목표는 컨디션을 완전히 회복한 채로 스프링캠프에 임하는 것이다.

"비시즌 기간 이렇게 빨리 운동을 시작해 본 적이 없었다. 새로워진 기분이다. 5년 전으로 돌아간 것만 같다."

추신수는 5년 전인 2010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144경기를 뛰면서 타율 3할 22홈런 90타점을 기록했다. 2008년부터 세 시즌 연속 3할의 맹타를 휘둘렀고 홈런과 타점은 커리어하이였다. 재기를 준비하고 있는 추신수가 5년 전과 같은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추신수 ⓒ Gettyimages
[영상] 추신수 홈런 장면 ⓒ M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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