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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방수포 함께 펼친 린드블럼, "어릴적 습관 나도 모르게"

작성일: 2018.06.30 20:55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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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 경기가 3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12-2 두산의 승리. 10승을 거둔 두산 선발 린드블럼이 포수 박세혁과 경기 종료 후 포옹을 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조쉬 린드블럼(31, 두산 베어스)이 2시즌 만에 10승을 달성했다. 

린드블럼은 3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11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0승(2패)째를 챙겼다. 최고 구속은 149km까지 나왔고, 직구(21개)-투심 패스트볼(25개)-커터(8개)-커브(8개)-포크볼(7개)-체인지업(7개)을 섞어 던졌다. 두산은 12-2로 완승하며 시즌 성적 53승 26패를 기록했다.

린드블럼은 "팀원 모두 공격과 수비에서 잘해줘 투구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포수 박세혁의 리드를 따라간 게 주효했다. 비로 경기가 중단되긴 했지만, 경기를 계속 할 거로 생각하고 몸을 계속 풀면서 준비했다. 재개된 뒤로는 1회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던졌다"고 말했다. 

4회 1사에서 비로 경기가 중단되고 방수포를 펼칠 때 구장 관리 요원들을 도운 것과 관련해서는 "어릴 때부터 구장 관리를 도와줬던 습관으로 나도 모르게 뛰쳐 나갔다"고 말하며 웃었다.

10승 달성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했다. 린드블럼은 "개인 성적보다는 팀 우승에 기여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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