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곽혜미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21일 오후 청주야구장에서 열렸다. 7회말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한 LG 선발 윌슨이 기뻐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내일(27일) 선발투수 타일러 윌슨."

LG 트윈스 류중일 감독이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앞서 28일 경기 선발투수 변화를 짚었다.

선발 로테이션 상으로는 김대현이다. 그러나 순위 싸움에 분수령이 될 중요한 경기다. 류 감독은 외국인 선발투수 타일러 윌슨을 예고했다. 류 감독은 "오늘과 내일(28일)이 중요하다. 윌슨을 당겨 쓴다. 오늘(27일) 나오는 차우찬과 함께 4일 쉬고 나서는 것이다. 지난 등판에서 100개 언저리를 던졌기 때문에 체력적인 점에서 괜찮을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현재 순위표에서는 KIA가 63승 66패로 5위, 2경기 뒤에 LG가 64승 1무 71패로 6위에 있다. LG 잔여 경기가 8경기, KIA 잔여 경기가 15경기다. 적은 경기 속에서 LG가 가을 야구 가능성을 만드려면 맞대결을 반드시 잡은 뒤 후일을 도모해야 한다.

류 감독은 "KIA와 2경기 다음에 두산 베어스와 2경기다. 뒤에 KT와 2경기가 있다. 6경기 뒤면 윤곽이 나올 것 같다"고 덧붙이며 순위 싸움이 막바지에 다가왔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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