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감독 이병헌)은 개봉 13일째인 이날 오후 누적관객 800만 명을 넘어섰다. 오후 5시5분을 기준으로 누적 관객이 800만 3703명에 이른 것.

'극한직업'은 지난 1일 500만, 2일 600만, 3일 700만 관객을 차례로 돌파한 데 이어 이날 하루 만에 다시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무서운 흥행세를 이어갔다. 역대 흥행 톱10 가운데 이보다 빠르게 800만을 넘긴 작품은 1위 '명량'과 2위 '신과함께-죄와 벌' 두 편뿐이다.

한편 800만 관객을 사로잡은 마성의 마약반 5인방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과 이병헌 감독은 진심을 꾹꾹 눌러 담은 메시지와 함께 인증샷을 공개해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영화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 

roky@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