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투비 이민혁, 로꼬, 한해, 이호원(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 입대한다. 곽혜미 기자, MBC‧AOMG‧브랜뉴뮤직 제공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무려 네 명의 스타가 동시 입대한다. 비투비 이민혁(29)과 래퍼 로꼬(30, 권혁우), 한해(29), 이호원(28)이 7일 입대로 인해 잠시 팬들의 곁을 떠난다.

이민혁은 비투비 멤버로는 세 번째로 입대한다. 앞서 서은광이 지난해 8월 입대해 육군 제27보병사단에 복무 중이며, 이창섭은 지난달 14일 입대했다. 이민혁은 이날 훈련소에 입소해 5주 동안 신병교육을 받은 후 의무경찰로 근무할 예정이다.

서은광 입대 후 비투비 2기 리더로 활동한 이민혁은 입대를 앞두고 지난달 15일 첫 솔로 앨범 '허타존'을 발매하고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민혁은 "더 멋있어져서 돌아오겠다. 더 늠름하게 돌아오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의경에 지원해 합격한 래퍼 로꼬와 한해도 이날 입대한다. 입대 장소와 시간, 별도의 환송 행사는 없다. 팬들의 곁을 잠시 떠나는 두 사람은 입대일에 맞춰 새 앨범을 공개한다. 로꼬는 이날 각종 음원 사이트에 새 앨범 '헬로'를 공개하고, 한해는 두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팬들에게는 의미 있는 앨범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룹 인피니트에서 호야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린 이호원 역시 이날 입대한다. 이호원은 지난 6일 자신의 팬카페에 올린 손편지를 통해 "국민으로서 해야 할 의무이기에 지금보다 더 성숙해질 수 있는 시간으로 잘 보내고 오겠다""데뷔한 지 9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20대는 여러분을 빼놓고는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사랑으로 가득 차 있었다. 덕분에 진심으로 행복했다. 다시 만날 때는 더 멋진 모습으로 여러분들에게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호야는 2010년 그룹 인피니트로 데뷔한 뒤 20178월 인피니트에서 탈퇴해 솔로 가수이자 배우로 활동했다. 최근에는 드라마 '투깝스'와 뮤지컬 '모래시계' 등에 출연했고, 지난해에는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

wyj@spotvnews.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