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이달의 소녀 고원, 현진, 희진이 설날 인사를 전했다.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올해로 스무 살, 청춘의 새로운 막을 여는 이달의 소녀 희진, 현진, 고원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었다. 한복을 입고 조신하게 손을 모으는 소녀들에게서는 단아하고, 우아하고, 청초한 매력이 돋보인다. 하지만 이내 서로 장난을 치면서 웃음 짓는다. 올해로 스무 번째 맞는 설날이자 완전체 데뷔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설날에 스포티비뉴스와 만난 이달의 소녀다.

이달의 소녀는 지난해 8월 데뷔했다. 지난 201610월 첫 번째 멤버 희진을 시작으로 약 2년에 걸친 데뷔 프로젝트에 마침표를 찍고, 완전체 활동 시작을 알렸다. 솔로, 유닛 활동으로 독보적인 세계관과 매력을 보여준 이달의 소녀는 12명이 모두 모여 시너지를 냈고, 그 결과 음악방송 1위 후보, '2018 MTV 유럽 뮤직 어워드' 베스트 코리안 액트상, '2019 퍼스트 브랜드 대상' 여자 신인 아이돌상을 받았다.

2018년을 의미 있게 마무리한 이달의 소녀는 두 번째 단독 콘서트와 두 번째 완전체 활동을 앞두고 있다. 기해년에도 열심히 달려 더 높은 곳으로 향하겠다는 이달의 소녀의 새해 목표와 각오를 들어봤다.

▲ 걸그룹 이달의 소녀 현진, 고원, 희진이 설날 인사를 전했다. 사진|한희재 기자

-오빛들에게 설날인사 부탁드릴게요

희진 : 2019년에는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2019년 새해 복은 오빛들이 다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현진 : 새해가 밝았어요. 황금돼지의 해인 만큼 항상 건강하시고,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항상 행복한 일 가득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고원 : 원하시는 일 다 이루시는 2019년 되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지금 컴백, 콘서트 준비를 하고 있는데 곧 만날 생각에 설렌 마음이에요. 오빛들도 새해부터 이달의 소녀와 함께 했으면 해요. 사랑해요!

▲ 이달의 소녀 멤버 희진이 설날 인사를 전했다. 제공|한희재 기자

-설날에는 무슨 일을 할 예정이에요?

희진 :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지만, 아마 앨범 준비를 하고 있을 것 같아요. 콘서트도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연습하고 있지 않을까 해요. 멤버들과 함께 설 연휴를 보낼 것 같아요.

-멤버들과 함께 보내면 직접 요리해서 떡국도 먹겠네요. 숙소 요리 담당이 있나요?

현진 : 저는 김치찌개를 잘하는 편이에요. 저도 요리를 하는데, 비비 언니는 진짜 파는 것처럼 만두를 잘 빚어요. 이브 언니도 요리를 정말 잘해요.

희진&고원 : 저희는 맛있게 잘 먹는 담당이에요!

▲ 이달의 소녀 멤버 현진이 설날 인사를 전했다. 제공|한희재 기자

-올해로 스무살이 됐는데, 마음가짐이 좀 달라졌나요?

희진 : 스무살이라는 게 크게 실감나지는 않아요. 느낌의 차이가 있다면, 누가 제 나이를 물어봤을 때 정도에요. 스무 살이라고 하면 어른이 된 것 같아요. 좀 더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고원 : 크게 바뀐 건 모르겠어요. 주민등록증이 나오고 하니까 진짜 어른이 된 것 같아요. 앞으로 더 발전하고 성장하는 모습 보여야겠다는 생각이에요.

현진 : 스무 살 된 기념으로 다이어리를 장만했어요. 구체적인 제 목표나 삶의 방향 등을 작성하기 위해서요. 다이어리를 쓰면서 좀 더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이달의 소녀 멤버 고원이 설날 인사를 전했다. 제공|한희재 기자

-스무 살에 하고 싶은 게 있나요?

현진&고원 : 운전 면허증을 따고 싶어요!

희진 : 아직 구체적으로 생각한 건 없어요. 스무살이 됐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게 더 많아졌잖아요. 뭔가를 해야겠다는 건 구체적으로 없지만, 가능성을 열어두고 뭐든지 하고 싶어요.

▲ 이달의 소녀 멤버 현진, 고원, 희진이 설날 인사를 전했다. 제공|한희재 기자

-스무살이 된 2019, 어떻게 보내고 싶은가요?

현진 : 도전을 많이 해보고 싶어요. 모험과 도전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모험과 도전을 통해 경험을 쌓으면서 배우고 싶어요.

희진 : 이달의 소녀로서 많은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하이하이'로 활동하면서도 아쉬움은 있었거든요. 뭔가를 더 보여드리고 싶은 생각이 컸기 때문이에요. 개인적으로는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고원 : 2019년 시작과 함께 컴백을 하기 때문에 팬들과 더 자주 볼 수 있었으면 해요. 연말 시상식에도 많이 서고 싶어요.

▲ 이달의 소녀 멤버 고원, 현진, 희진이 설날 인사를 전했다. 제공|한희재 기자

<인터뷰2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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