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KBS2 예능 '뮤직셔플쇼 더 히트'에서 러블리즈 케이가 장혜진의 노래를 열창했다.

8일 방송된 KBS2 예능 '뮤직셔플쇼 더 히트'에서는 장혜진과 김경호, 소찬휘, 휘성, 노라조, 러블리즈가 출연했다.

많은 패널이 장혜진의 히트곡을 '1994년 어느 늦은밤'으로 꼽았다. 이 노래는 '천재들의 컬래버'라 불릴 정도로 내로라하는 작곡가진이 참여한 곡이다. 장혜진 역시 이 곡을 부르며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비하인드를 밝혔다.

러블리즈는 연습생들이 "장혜진의 노래로 연습을 많이 한다"고 밝히며, 특히 케이는 장혜진의 팬임을 자처했다. 또 "많은 노래 중 '아름다운 날들'을 특히 좋아한다"고 밝혔고, 즉석에서 노래를 열창했다. 아름다운 케이의 음색에 김경호는 "너희가 러블리즈구나"라며 놀랐고, 장혜진은 "러블리즈 정말 러블리해"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어 유재환이 "완벽하게 똑같은 틀의 곡"이라며 러블리즈 '아츄'와 장혜진 '1994년 어느 늦은밤'의 매시업을 보였다. 두 곡의 절묘한 매시업에 출연진의 박수 갈채가 이어졌다.

결국 장혜진의 매시업 히트곡으로 '1994년 어느 늦은 밤'이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