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박수정 기자] 출산 후 안방극장에 복귀한 배우 박한별이 남편의 클럽 버닝썬 연루로 안타까운 시선을 받고 있다.
박한별은 지난 23일 첫방송된 MBC 새 주말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로 야심차게 복귀했다. 그러나 제대로 된 시동을 걸기도 전에 남편이 여러 논란에 휘말리면서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박한별은 지난 2017년 11월 동갑내기 남편과 결혼을 깜짝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박한별은 "임신 4개월째"라며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2018년 4월 아들을 출산한 박한별은 결혼 1년 4개월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면서 관심을 모았다. 박한별은 '슬플 때 사랑한다' 제작발표회에서도 "결혼하고 마음의 안정을 찾으니 더 집중할 수 있는 것 같다. 좋은 것 같다. 저의 환경이 이 작품에 더 집중하게 한다"고 결혼 후 안정된 삶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제작발표회가 열린지 하루 만인 지난 22일 박한별의 남편이 승리와 사업파트너인 유 모 씨인 것으로 밝혀지며 구설에 올랐다. 승리는 라멘 사업, 라운지마, 투자회사 등을 지주회사격인 유리홀딩스를 통해 관리했다. 유리홀딩스의 이름도 유씨의 '유'와 승리의 '리'를 따서 지은 것이라고 알려졌다.
최근 승리가 클럽 버닝썬과 관련돼 여러 의혹에 휩싸인 만큼 사업 파트너인 유씨 또한 관련 의혹이 있는 것은 아닌지 시선이 모아졌다. 이에 박한별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벌어진 일련의 사건과는 유씨가 전혀 무관하며, 본인도 크게 당혹스러워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지난 26일에는 승리가 투자자를 상대로 성접대를 시도했다는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폭로된 가운데 해당 대화에는 유씨도 포함돼 더욱 논란이 커졌다.
이에 유리홀딩스 측은 "카톡 내용은 전부 사실무근이며, 승리와 회사에 앙심을 품고 있는 누군가가 허위로 조작된 카톡 내용을 제보하고 있고 이는 확인 절차 없이 보도된 허위사실"이라고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나 해명에도 '박한별 남편'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틀째 오르고 있다.
박한별은 '슬플 때 사랑한다'에서 극중 다른 얼굴로 태어나 새로운 사랑에 빠지는 여인 마리 역을 맡았다. 각종 논란을 딛고 박한별이 안방복귀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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