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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패' SF, 사실상 어려워진 '홀수 해' PS 진출

작성일: 2015.09.04 17:1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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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수렁에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에서 3-11로 패했다. 콜로라도 선발투수 크리스 러신은 9이닝 6피안타(1피홈런) 3실점으로 완투승을 거뒀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달 30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서 패배 이후 6연패를 기록했다. 

6연패 기간 샌프란시스코는 빈공에 시달렸다. 6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의 평균 득점은 2.3점. 시즌 팀타율 0.267로 내셔널리그 2위에 올라있으나 9월에 치른 3경기에서는 팀타율 0.181로 내셔널리그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스트시즌이 걸린 중요한 시기에 소총부대는 제 몫을 하지 못했다. 

조 패틱과 헌터 펜스의 전열 이탈은 타순의 무게감을 낮추게 했다. 헌터 펜스 공백을 메우기 위해 말론 버드를 영입했으나 올 시즌 신시내티 레즈에서 부진했던 버드와 다르지 않았다. 올 시즌 신시내티에서 타율 0.237 19홈런 23볼넷 101삼진으로 전형적인 '한방' 타자로 뛰었고 샌프란시스코에서도 타율 0.222(54타수 12안타) 3홈런 3볼넷 20삼진을 기록했다.

투수진도 부진하다. 시즌 16승 7패 평균자책점 2.96을 기록하며 여전히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는 매디슨 범가너를 제외하면 이를 지원해줄 선발 투수들이 없다. 크리스 헤스턴이 11승 8패 평균자책점 3.56으로 선발 투수로 첫 시즌을 잘 보내고 있으나 리그 1위 경쟁을 하기에 무게감이 떨어진다. 라이언 보겔송과 팀 허드슨은 4점대 평균자책점으로 부진하고 과거 샌프란시스코 대들보였던 팀 린스컴은 잦은 부상으로 DL에 오르내렸고 결국 엉덩이를 부상하며 시즌 아웃당했다.

다저스와 3연전 맞대결에서 싹쓸이 패배가 치명적이었다. 3연전 3경기 모두 1점 경기를 펼쳤으나 결과는 싹쓸이 패였다. 2연패에서 시작한 지구 1위 경쟁이 걸려있는 경기에서 다저스와 경기 차를 좁히지 못했다. 지난달 25일 다저스와 격차를 1.5경기 차까지 좁혔으나 4일 현재 6.5경기 차이다. 와일드카드 2위인 시카고 컵스와도 7경기 차가 난다.

MLB.COM에서 제공하는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도 지난달 29일 기록했던 27%에서 7%로 20% 포인트 떨어졌다. 다저스는 80%대 초반에 머물던 확률이 97%로 상승했다. 사실상 샌프란시스코의 포스트시즌 진출은 어려워졌다.

[사진] 버스터 포지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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