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 박성윤 기자] "'베이브 RYU스' 출격 준비 끝."

LA 다저스 류현진(32)은 여러 별명을 갖고 있다. '코리안 몬스터'가 그를 대표하는 별명이다. 메이저리그에 와서 생긴 별명도 있다. '베이브 류스'다.

류현진은 데뷔 시즌 날카로운 타격을 자랑했다. '동산고 4번 타자' 명성은 메이저리그까지 이어졌다. 당시 류현진은 3안타 경기를 펼치고 3루타를 치는 등 타격 실력을 자랑했다. 이런 활약을 계기로 전설적인 타자 베이브 루스의 이름을 따 '베이브 류스'라는 별명이 생겼다.
▲ 류현진

류현진은 오는 2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릴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다. 그는 시범경기에서 5경기에 선발 등판해 15이닝을 책임졌고,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며 몸만들기를 마쳤다.

류현진의 시즌 준비는 끝났지만, '베이브 류스' 시즌 준비는 진행되고 있었다. 27일 다저스타디움에서 타격 훈련에 나서는 류현진을 만날 수 있었다. 류현진은 일본인 선발투수 마에다 겐타와 함께 타격 훈련을 하며 타격감을 점검했다. 영상을 통해 그의 타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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