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불법 음란물을 유포한 가수 정준영을 말렸다던 그룹 빅뱅 출신 승리도 단체 채팅방에 불법 음란물을 유포한 것으로 드러났다. 승리가 또 거짓말을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관계자는 2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승리가 기존의 성매매 알선 혐의 외에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앞서 승리는 지난 23일 보도된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불법 음란물 유포 혐의로 구속된 정준영을 언급하면서 "(정준영을) 왜 안 말렸겠느냐. 오프라인에서 만났을 때 '그런 것 좀 하지 마, 큰일 나 진짜'라고 하며 말렸다"고 주장한 바 있다.

승리는 앞서 해외투자자 성접대 의혹을 부인하기 위해 스페인 프로축구팀 발렌시아 구단주의 딸을 끌어들인 게 아니냐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승리는 지난 23일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잘 주는 애들’이라는 표현이 ‘잘 노는 애들’이라는 표현의 오타였다며 “해외 투자자는 싱가포르에서 알게 된 유명 구단주 딸 ‘키미’”라며 “여자인 키미와 쇼핑도 하고 놀아줄 여성을 부른 것뿐”이라고 했다.
하지만 ‘키미’로 불린 발렌시아 구단주 딸 킴림은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우리 그룹에 동행한 다른 고객은 없었다”며 “나와 파티를 함께 할 어떤 여자도 요구하지 않았다”고 썼다. 그러면서 “승리가 내게 몇가지 이상한 질문을 하고 전화를 끊었다”며 “왜 내가 이 사건에 휘말리게 됐는지 모르겠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보다 앞서서는 ‘경찰총장’으로 불린 윤 총경과 유착 의혹도 부인했다. 그러나 윤 총경이 지난 2017년 7월부터 2018년 7월까지 1년간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파견 근무하던 시절 승리와 사업파트너인 유리홀딩스 유 대표 등과 식사나 골프 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지자 그제야 “식사만 했다”고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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