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이슈'가 재정비를 위해 한 주 결방을 선택했다.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빅이슈'가 더 높은 완성도를 위해 결방을 선택했다.

29일 SBS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빅이슈'가 한 주 결방한다. 오는 4월 3일에는 1~8회, 4일에는 9~16회 모아보기가 방송된다"고 밝혔다.

'빅이슈'가 결방을 선택한 건 재정비하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지난 21일 방송된 '빅이슈'에서는 편집이 채 끝나지 않은 장면들이 계속 등장했다. 미완성된 CG부터 제작진의 편집 요구사항이 담긴 자막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 CG가 마저 끝나지 않아 화면 조각이 그대로 나오는가 하면 '창 좀 어둡게' 등 스크립트와 제작진의 편집 요구사항이 그대로 안방에 송출됐다.

당시 제작진은 "CG작업이 완료되지 못한 분량이 수차례 방영되며 사고가 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빅이슈'는 방송 사고를 다시 내지 않기 위해 재정비 하고 완성도를 높이려고 한다. '빅이슈' 측은 "방송 사고 이후 재정비해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빅이슈'는 한 장의 사진으로 나락에 떨어진 전직 사진기자와 그를 파파라치로 끌어들이는 악명높은 편집장이 펼치는 은밀하고 치열한 파파라치 전쟁기를 그린 드라마다. 한예슬, 주진모, 김희원, 신소율 등이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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