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널은 2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뉴캐슬과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아스널은 맨유, 토트넘을 승점 2점 차이로 제치고 리그 3위에 안착했다.
◆ 선발명단
홈 팀 아스널은 3-4-3 진영으로 전방에 라카제트, 이워비, 외질, 미드필드는 콜라시나츠, 귀엥두지, 램지, 나일스, 수비는 몬레알, 무스타피, 소크라티스, 골문은 레노가 지켰다.
뉴캐슬도 3-4-3 진영으로 공격에 론돈, 알미론, 페레스, 미드필드는 리치, 헤이든, 디아메, 예들린, 수비는 더밋, 라셀레스, 르젠이 출전했다. 골키퍼 장갑은 두브라보카가 꼈다. 기성용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전반 초반은 슈팅이 나오지 않으면서 소강 상태를 보였다. 아스널은 전반 13분 램지가 선제골을 넣었으나 골 전에 소크라티스의 반칙으로 무효가 선언됐다.
전반 25분에는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라카제트가 헤더를 했으나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아스널은 전반 30분 선제골을 넣었다. 귀엥두지의 전진 패스를 램지가 받아 돌려놓고, 라카제트가 받아 돌파를 시도했다. 돌파 중 수비수 발을 맞고 나온 공을 램지가 다시 잡아 슈팅해 골을 넣었다.
뉴캐슬은 전반 31분 론돈이 소크라티스와 몸싸움에서 이겨 슈팅을 했으나 레노의 선방에 막혔다.
아스널이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운영했다. 전반 38분 외질이 띄어준 공을 콜라시나츠가 헤더로 슈팅을 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전반 추가 시간 라카제트의 슈팅은 리치가 골문 바로 앞에서 머리로 막았다.


후반 경기 양상도 전반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아스널이 경기를 주도했으나 두 팀 모두 결정적인 기회는 잡지 못했다.
경기가 소강상태에 빠지면서 두 팀 모두 일찍 교체 카드를 꺼냈다. 아스널은 후반 16분 이워비를 빼고 오바메양을 투입했다.
아스널은 후반 18분 라카제트가 페널티박스 안까지 침투해 크로스를 올렸고, 르젠의 팔에 공이 맞았으나 주심은 휘슬을 불지 않았다. 이어진 코너킥 기회에서 소크라티스의 헤더는 골대 위로 벗어났다.
뉴캐슬은 후반 22분 헤이든을 빼고 기성용을 투입, 아스널은 램지를 빼고 엘네네를 투입했다.
아스널이 계속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22분 오바메양이 빠르게 돌파 후 크로스르 올렸으나 두브라브카가 뛰어 나와 막았고, 후반 28분 오바메양의 슈팅도 두브라브카가 선방했다.
뉴캐슬은 후반 35분 기성용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린 아스널은 후반 38분 추가골을 넣었다. 라카제트가 오바메양과 원투패스를 주고 받았고, 골키퍼가 나온 팀을 놓치지 않고 키를 넘기는 재치있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널은 후반 40분 라카제트가 추가골을 넣었으나 반칙이 선언됐다.
아스널은 남은 시간 두 점차 리드를 지키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아스널 vs 뉴캐슬, 2019년 4월 2일 오전 4시(한국 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런던(잉글랜드)
아스널 2-0(1-0) 뉴캐슬
득점 : 30' 램지, 83' 라카제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