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감독은 최근 정식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왓포드와 맞대결에서도 승리를 거뒀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설이 돌고 있는 폴 포그바(맨유)와 면담했고 그의 잔류를 암시했다.
포그바는 최근 레알을 '드림클럽'이라고 말하며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이 이끄는 레알로 훗날 이적할 것을 암시하는 발언을 해왔다. 지단 감독도 최근 공식 자리에서 "포그바를 정말 좋아한다. 레알로 이적이 왜 안 되나?"라며 포그바에 대한 관심을 인정했다.
바이아웃 없이 2022년까지 맨유와 계약돼 있는 포그바는 오는 여름 레알로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결국 솔샤르 감독이 포그바와 면담하기에 이르렀다.
다국적 스포츠매체 'ESPN'은 2일(현지 시간) 홈페이지에 "포그바와 이야기를 잘했기 때문에 (그의 이적을) 걱정하지 않는다. 그에게 말했고 분위기는 좋았다"고 말한 솔샤르 감독의 인터뷰를 전했다.
이어 "그 역시 내가 그를 선수로, 인간으로 좋아하는 걸 안다. 그는 우리에게 중요하다. (이적설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중요한 건 그가 여기 있다는 것이다"며 포그바의 이적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솔샤르 감독은 이미 에드 우드워드 맨유 사장에게 포그바가 포함된 2019-20시즌 스쿼드를 제출한 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