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4회말 무사 2,3루 상황에서 두산 오재원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 캡틴 오재원이 마수걸이 홈런을 터트렸다. 

오재원은 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kt 위즈와 시즌 1차전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오재원은 7-0으로 앞선 6회 상대 2번째 투수 엄상백을 상대로 우월 홈런을 때렸다.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커브를 받아쳤다. 비거리 110m.

타격감이 올라오지 않은 가운데 값진 홈런이 나왔다. 오재원은 지난 8경기에서 타율 0.125(24타수 3안타) 2타점에 그쳤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오재원의 타순을 6번에서 9번으로 내리면서 부담감을 줄여줬다. 오재원은 김 감독의 배려에 보답하는 마수걸이포를 터트렸다. 

한편 두산은 6회말 현재 kt에 8-0으로 앞서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