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정석 감독이 이끄는 키움 히어로즈가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원정 경기에서 8-6으로 이겼다. ⓒ 창원,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홍지수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NC 다이노스와 시즌 첫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키움은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NC와 원정 경기에서 8-6으로 이겼다. 접전 끝에 주중 3연전 첫 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김하성이 9회초 결승타를 날렸다. 9회 말에는 마무리 투수 조상우가 1사 만루 위기에 몰렸으나 양의지를 3루수 앞 땅볼로 유도해 병살 플레이로 처리하면서 경기가 마무리됐다.

선발 등판한 이승호는 6이닝 동안 7피안타 3탈삼진 1볼넷 4실점(3자책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27일 두산전에서 승리는 챙기지 못했지만 7이닝 동안 6탈삼진 3볼넷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던 이승호였는데 시즌 첫 승 기회를 다시 미뤘다.

경기가 끝난 뒤 장정석 감독은 "어려운 경기를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모두 수고 많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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