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방송된 KBS 2TV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 중계'의 '같이 퇴근할까요?'에서는 무대 위의 베테랑이자 연극 '인형의 집 Part2'의 주역 배우인 박호산, 손종학, 서이숙, 우미화의 퇴근길을 밀착 취재했다.
이날 퇴근길에 곱창집으로 빠진 배우들은 시원한 소맥을 마시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 박호산은 "연극이 아닌 방송을 하는 건 외도 같다"고 말하며 진정한 연극인 면모를 물씬 보였다.
KBS2 '닥터 프리즈너'에서 조연으로 등장하는 우미화는 화장실에 다녀오면 자신이 나오는 걸 볼 수 없다며 '숨은 우미화 찾기'라는 셀프 디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종학은 "우리 미화 분량 좀 늘려주세요"라고 제작진에 영상편지를 보내 웃음을 더했다.
서이숙은 '상속자들' 이후 방송 출연이 많아진 것에 대해 "어머니가 좋아하신다. 공연을 30년 해도 차멀미 때문에 못오셨다. TV에 나오니까 좋아하신다. '아 예쁘다' 하시면서"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연극 '인형의 집'은 오는 10일부터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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