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탬파베이의 최지만.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맹타를 휘둘렀다.

최지만은 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2타점 활약을 펼쳤다.

팀은 4-6으로 졌지만, 최지만은 전날(6일) 샌프란시스코전부터 2경기에서 5안타로 매서운 타격감을 보였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종전 0.348에서 0.370(27타수 10안타)으로 올랐다.

1회초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제프 사마자와 대결해 우중간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선두타자로 나선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에 그쳤으나 팀이 2-2로 팽팽하게 맞서던 5회 2사 1, 2루 세 번째 타석에서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2경기 연속 멀티히트.

7회 타석에서는 2루수 쪽 땅볼로 그쳤다. 팀은 5회 말 스티븐 두가르에게 2타점 적시 2루타, 브랜든 벨트에게 2점 홈런을 얻어맞으면서 리드를 뺏긴 뒤 다시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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