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 무리뉴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주제 무리뉴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각국 언론을 평가했다.

무리뉴는 감독 생활을 총 4개국에서 했다. 첫 시작은 포르투를 맡으며 포르투갈, 두 번째는 첼시(잉글랜드), 세 번째는 인터밀란(이탈리아), 네 번째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다. 이탈리아와 포르투갈, 스페인은 각 1개팀, 잉글랜드에서는 첼시, 맨유로 두 개팀에서 감독으로 활동했다.

무리뉴는 8일(한국 시간) 스포르팅 기자협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자신이 일했던 각국 언론을 평가했다.

무리뉴가 뽑은 최고의 언론은 이탈리아다. 그는 "이탈리아 언론은 축구를 가장 잘 알고있다. 축구에 관심이 많고 스포츠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있다"고 평가했다.

무리뉴는 "그들의 준비 상태는 의심할 여지 없이 최고다. 축구를 이야기 할 때 사용하는 용어가 매우 풍부하다"며 이탈리아를 최고의 언론으로 꼽은 이유를 밝혔다.

처음으로 감독 생활을 시작한 포르투갈 언론에 대해서는 "포르투갈도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레알 마드리드 때 보낸 스페인은 "스페인 언론은 그들이 지지하는 클럽을 더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해당 클럽에 영향을 너무 많이 받는 것 같다"고 했다.

잉글랜드 언론에 대해서는 위 나라와 달리 조금은 다른 시각을 보였다. 무리뉴는 "잉글랜드는 언론과 평론가가 차이를 보이는데, 자신이 좋아하고 싫어하는 클럽에 따라 태도가 많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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