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조세 모라이스 전북현대 감독이 승리를 다짐했다.
전북현대는 9일 저녁 7시 30분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3차전에서 우라와레드를 상대한다. 현재 전북은 승점 3점으로 3위, 우라와는 승점 4점으로 1위다.
경기를 앞두고 모라이스 감독은 “내일 경기에 대한 기대는 최고조에 올라있다. 비가 와서 잔디도 비가 와서 촉촉한 상태여서 좋은 경기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기 템포가 빠를 것 같다는 질문에 대해 “팀이 점점 안정을 찾고 있다. 내일 경기는 정신적인 무장이 필요하다. 전북은 한국에서 가장 강한 팀이고 아시아에서 가장 강한 팀중 하나이다. 내일은 반드시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일전 같다는 분위기에 대해서는 “일본에 와서 처음 본 배너가 UN과 우라와였다. 그 배너의 멘트에 '스포츠는 평화'라는 문구를 봤다. 축구는 라이벌적인 요소로 보기 보다는 스포츠가 줄 수 있는 더 많은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질문으로 돌아와서, 아시아 축구만의 '미(美)'가 있다. 일본 축구의 많은 관중에 대해서 고무적이고 발전해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유럽 팀에 있을때 일본 투어를 왔을때를 생각해도 성장하는 느낌을 받았다. 아시아 축구는 충분히 좋은 축구이고 앞으로 더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로페즈 부상에 대해서는 “지난 경기의 교체는 부상 방지 차원이었다. 지금은 괜찮다”고 짧게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