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 데이크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2억 파운드(약 2989억 원)에 달하는 거액의 이적 자금을 풀 예정이다.

영국 언론 '이브닝 스탠다드'는 7일(현지 시간) "에드 우드워드 맨유 사장이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의 스쿼드를 바꾸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을 이기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이 매체는 "솔샤르 감독은 메이슨 그린우드, 제임스 가드너, 앙헬 고메스, 타이스 총 같은 유망한 선수를 스쿼드에 추가하려 하지만 동시에 제이든 산초, 칼럼 허드슨-오도이, 데클란 라이스, 아론 완-비사카같은 재능도 영입하려 한다. 또한 경험 있고 즉각 실력을 발휘할 선수도 필요하다"고 했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현재 안데르 에레라, 후안 마타, 안토니오 발렌시아 등의 선수가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칼리두 쿨리발리는 맨유 수비진의 퀄리티를 바로 올려줄 선수다. 하지만 나폴리가 그를 내주지 않을 것이다. 또한 버질 판 데이크처럼 월드 클래스 수비수를 영입해 빅토르 린델뢰프 짝으로 삼으려 한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이브닝 스탠다드는 사울 니게스 등 여러 영입 후보 선수군이 거론했는데, 모두 거액의 금액이 소요될 가능성이 큰 선수들이다. 

이 매체는 "우드워드 맨유 사장은 지난 1월부터 솔샤르 감독의 이적 전략 제안에 감명받아 구단 역대 최다 이적 자금 2억 파운드를 지원해줄 것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다가오는 여름 맨유의 선수 구성의 큰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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