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장성규 아나운서가 7년 만에 JTBC를 떠난다고 알려진 가운데, 장성규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직서 사진을 게재했다.
9일 장성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주요 신상정보를 가린 사직서 사진을 게재했다. 더불어 그는 “약 8년간 아낌없이 은혜를 베풀어 준 JTBC 전 직원분들과 시청자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낼 수 있었던 용기입니다 깊이 감사합니다”라고 마음을 전하는 글도 함께 올렸다.
이어 그는 “두렵기도 합니다. 다만 실패는 두렵지 않습니다. 이미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제 자신이 기특하고 멋집니다”라며 더 다양한 플랫폼에서 인사드릴 것을 예고했다.
또한 장성규는 “저를 위한 새로운 길을 만들어주신 중앙 그룹 어른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며 “이런 용기를 낼 수 있게 힘을 주신 모든 분들의 얼굴에 먹칠하지 않는 방송인으로 성장할 것을 약속드리며 줄이겠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프리선언' 해시태그 를 달면서 장문의 글을 마무리 지었다.

이날 장성규서는 지난 3월 말 JTBC에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전해졌다. 이로써 장성규는 프리랜서로 활동 폭을 넓히게 됐다.
2012년 JTBC 개국과 함께 특채 아나운서로 본격 활동을 시작한 장성규는 그간 '아침&' 등 뉴스와 교양 프로그램을 거쳐 '김국진의 현장박치기', '아는형님', '방구석 1열'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드러냈으며, 특유의 순발력과 능청으로 인터넷방송 콘텐츠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다음은 장성규가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글 전문이다.
일정 마치고 부재중 전화가 서른 통이나 와있길래 뭔 일 난 줄 알고 깜짝 놀랐네요. 우선 제가 직접 말씀드렸어야 했는데 기사로 먼저 접하시게 만들어 죄송합니다.
다시 한번 제 손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얼마 전 처음으로 사직서를 썼습니다. 부족한 제가 새 출발을 하게 된 겁니다. 약 8년간 아낌없이 은혜를 베풀어 준 jtbc 전 직원분들과 시청자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낼 수 있었던 용기입니다.
깊이 감사합니다
더 다양한 플랫폼에서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설레면서도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두렵기도 합니다. 다만 실패는 두렵지 않습니다. 이미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제 자신이 기특하고 멋집니다.
끝까지 저를 믿어주시고 저를 위한 새로운 길을 만들어주신 중앙 그룹 어른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런 용기를 낼 수 있게 힘을 주신 모든 분들의 얼굴에 먹칠하지 않는 방송인으로 성장할 것을 약속드리며 줄이겠습니다.
사랑합니다.
#프리선언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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