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취재진이 두려웠던 걸까. 음란물 불법 혐의로 입건된 가수 로이킴이 9일 조용히 입국했다.
앞서 지난 4일 입건 사실이 알려진 후 침묵하다 이틀째 "빠른 시일 내 귀국해 조사받겠다"는 짧은 입장을 낸 데 이어 새벽 기습 귀국하면서 경찰조사에서도 포토라인을 무시할 것인지 주목된다.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된 로이킴이 9일 남모르게 조용히 귀국해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로이킴을 금주 내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이르면 10일 로이킴을 부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로이킴은 미국 뉴욕에서 대한항공 비행기를 타고 이날 새벽 4시20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로이킴은 당초 이날 오후 미국 워싱턴에서 입국할 예정이었지만 사안이 중대한 만큼 관심이 쏠릴 것을 예상해 이런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로이킴 소속사 스톤뮤직 엔터테인먼트는 9일 “현재 변호사를 선임 중이다”며 “곧 변호사를 통해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로이킴 입국에 대한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로이킴이 꼼수를 부렸다”, “정준영처럼 사진 찍힐까 두려운 듯”이라며 로이킴이 공항 내 포토라인을 피하고자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로이킴은 불법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적용을 받아 처벌을 받을 가능성도 커진다. 경찰은 로이킴을 상대로 사진을 유포만 한 것인지, 불법 촬영에도 가담했는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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