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우아하게' '치어 업' 'TT' '낙낙' '시그널' '라이키' '하트 셰이커' '왓 이즈 러브?' '댄스 더 나잇 어웨이' '예스 오어 예스' '올해 제일 잘한 일'. 모두 트와이스이가 지금까지 활동한 곡이다. 활동곡 속에 늘 사랑을 대하는 '소녀의 성장'을 담은 트와이스가 이번에는 어떤 모습의 소녀를 담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트와이스는 오는 22일 일곱 번째 미니앨범 '팬시 유'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국내에서 새 앨범을 발표하는 건 지난해 12월 발매한 '더 이어 오브 예스'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미니앨범 형태로는 11월 발매한 '예스 오어 에스' 이후 5개월 만이다.
무엇보다 기대되는 건 음악적으로 성장한 트와이스의 모습이다. 2015년 '우아하게'로 데뷔한 뒤 공백기가 없는 듯한 활동을 펼쳐왔다. 그러면서도 새로운 장르에 도전했고, 좋은 성과를 거두면서 '아시아 원톱 걸그룹'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케이팝 걸그룹 최초로 일본 돔투어를 마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지난달 20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을 시작으로 도쿄, 나고야 등 3개 도시에서 5회 공연을 펼쳤다. 22만 현지 관객이 열광하면서 트와이스의 현지 인기를 짐작할 수 있었다.

트와이스의 음악은 그 안에서 사랑을 대하는 소녀의 성장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재미있다. 사랑에 소극적이었던 소녀가 점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변하는 부분에서 성장을 볼 수 있다.
좋아하는 상대가 고백해주길 원하며 응원하는 '치어 업'과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상대에 대한 마음이 담긴 'TT'가 소극적인 트와이스를 대표한다. 상대에게 사랑한다는 신호를 보내는 '시그널'과 좋아하는 마음을 담은 '라이키'로 점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예스 오어 예스'에서는 무조건 '예스'라고 답해야 한다는 당찬 소녀의 매력이 표현됐다.
2015년 데뷔부터 지금까지, 소녀의 성장을 담아 노래하고 있는 트와이스인 만큼 이번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모두의 기대를 받고 있는 트와이스의 새 앨범 타이틀곡은 '팬시'다. '우아하게' '치어 업' 'TT' '라이키' 등을 만든 블랙아이드필승과 트와이스가 다시 뭉쳐 시너지가 기대된다. 특히 팬시는 트와이스의 화려하고 세련된 매력과 매혹적인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곡으로 알려져 기대를 높인다.

'올타임 레전드'를 노리고 있는 트와이스인 만큼 2019년 첫 활동이 중요하다. 이미 일본 돔투어 등으로 예열을 마친 트와이스가 '팬시'로 다시 한번 대중의 마음을 저격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wy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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