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지난 10일 있었던 박유천의 기자회견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유천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황하나의 마약 권유 연예인이 나로 오해받을까 두려웠다"라고 말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황하나는 재벌 3세로 SNS에서 인기리에 올라 유명해진 인물이다. 그는 과거 박유천과 연인 사이였다 지난해 초 헤어졌으며 이달 초 마약 유통 및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
황하나는 2015년부터 최근까지 마약 투약을 한 것으로 조사 결과 밝혀졌고 경찰 조사 중 "연예인 A씨가 강제 투약하고 권유로 마약을 다시 시작하게 됐다. 잠자는 동안 강제로 투약하기도 했다"라고 진술했다. 이에 연예인 A씨에 대한 소문이 세간에 무성했고, 과거 연인이었던 박유천이 가장 크게 의심받기 시작한 것.
이 같은 의심에 박유천은 먼저 "마약을 한 적도 없고 권유한 적은 더더욱 없다. 황하나가 그간 제 앞에서 마약에 전과가 있다거나 불법적 약을 복용한다는 말을 한 적도 없다"라고 기자 회견에서 말했다.
마침, 박유천의 기자회견이 끝나자 마자 소속사는 박유천이 거론된게 맞다는 경찰 연락을 받아 수사를 받게 됐다. 16일(오늘) 있었던 간이 검사에서 박유천은 마약 반응에 대해 음성이 나온 상태다. 하지만 경찰은 박유천이 황하나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증거 일부를 잡은 상황이라고 밝혔으며, 박유천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최근까지 황하나의 아파트를 드나든 CCTV가 발견됨에 따라, 그간 자신의 집에 찾아와 하소연을 할 때만 만나줬다는 박유천의 발언에 대한 진실 논란 역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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