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빅뱅 출신 승리가 조만간 구속의 갈림길에 서게 된다. 경찰이 그룹 빅뱅 출신 승리에 대한 구속영장을 이르면 7일 신청할 예정이다.
7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성 접대 알선 의혹과 횡령 혐의를 받는 승리의 수사는 마무리 단계다. 경찰은 지난주까지 17차례에 걸쳐 승리를 소환해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해 왔다. 또한 경찰은 연휴 기간에도 보강 조사에 주력해 승리의 횡령 혐의를 입증할 추가 증거를 수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내부 일정 조율을 마친 뒤 7일이나 오는 8일, 승리와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유인석 전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승리는 지난 2015년 일본인 투자자에게 성 접대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자신이 운영하는 주점 몽키뮤지엄 브랜드 수수료 명목으로 클럽 버닝썬 자금 2억여 원을 빼돌린 혐의도 추가됐다.

승리는 해당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은 유리홀딩스 유 전 대표의 진술을 확보했고, 승리의 성 접대 혐의 관련 여성 17명을 입건했다. 이 여성들도 대부분 혐의를 인정했다는 것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승리의 버닝썬 자금 횡령 의혹에 효력이 있는 증거와 증언 등을 수집했다는 것이 경찰의 입장.
당초 승리에 대한 구속영장이 지난주에 신청될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은 “승리 구속이 자꾸만 늦어진다”며 의견을 제기했다. 그럼에도 경찰의 보강 조사로 승리에 대해 구속영장이 금명간에 발부될 것으로 보여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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