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충훈 기자]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필리피 쿠치뉴(26)는 2013년부터 5년 동안 리버풀 FC에서 활약하다 2018년 FC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무대를 밟는 쿠치뉴는 전 소속팀 리버풀을 상대로 결승 진출을 노린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캄프 누에서 열린 준결승 1차전에서 3-0으로 이겼다. 2차전은 리버풀의 홈인 안필드에서 열린다.

쿠치뉴는 "안필드는 몇 마디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직접 가서 경험해 본 사람만이 그곳에서 얻는 여러 감정과 기쁨을 알 수 있다. 팬들이 함께 부르는 응원가를 들으면 경이롭고 언제나 소름이 돋았다"고 말했다.

또, "리버풀은 만만치 않은 팀이다. 좋은 경기를 하려면 완전히 집중해야 한다. 언제나 그랬듯 내 꿈은 우승이고, 더 많이 우승하고 싶다"며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향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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