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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즈니아키-할렙, WTA 亞투어 순항

작성일: 2015.09.24 11:17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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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올 시즌 테니스 4개 그랜드슬램 대회(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 US오픈)가 모두 막을 내렸다. 여자 프로 테니스(WTA) 선수들은 시즌 막바지 투어에 들어갔다. 9월로 접어들며 본격적인 아시아 투어가 시작됐다.

지난 21일 일본 도쿄에서는 도레이 팬 퍼시픽 오픈이 시작됐다. 프리미어급 대회인 도레이 팬 퍼시픽은 세계 상위 랭커가 대거 출전했다. 세계 랭킹 6위 캐롤라인 보즈니아키(25, 덴마크)는 이 대회 1번 시드를 받았다. 세계 랭킹 12위 아나 이바노비치(28, 세르비아)는 2번 시드를 배정 받았고 안젤리크 커버(27, 독일, 세계 랭킹 9위)와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26, 폴란드, 세계 랭킹 13위)도 이 대회에 출전한다.

보즈니아키는 23일 열린 2회전에서 아나 코뉴흐(18, 크로아티아, 세계 랭킹 68위)를 2-0(6-2 6-2)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보즈니아키가 8강에서 만날 상대는 2회전에서 매디슨 브랭글(25, 미국, 세계 랭킹 37위)에 2-1(5-7 6-1 6-0)로 역전승을 거둔 커버.

두 선수의 상대 전적은 커버가 6승 4패로 근소하게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4월 27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포르쉐 그랑프리 결승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경기를 펼쳤다. 커버는 2-1(3-6 6-1 7-5)로 보즈니아키를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바노비치는 24일 오후 카밀라 지오르지(24, 이탈리아, 세계 랭킹 36위)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세계 랭킹 2위 시모나 할렙(24, 루마니아)은 중국 광저우에서 진행되고 있는 광저우 여자 오픈에 출전했다. 이 대회 1번 시드를 받은 그는 23일 열린 16강전에서 티미아 바보스(22, 헝가리, 세계 랭킹 76위)를 2-0(6-4 6-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안착했다. 올 시즌 상반기 WTA 투어에서 3승을 거둔 할렙은 후반기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오픈과 미국 신시내티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US오픈에서는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이 대회 우승자인 플라비아 페네타(34, 이탈리아, 세계 랭킹 7위)에게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일본과 중국에서 각각 도레이 팬 퍼시픽 오픈과 광저우 여자 오픈이 열릴 때 국내에서는 코리아 오픈이 진행되고 있다. 인터내셔널급 대회인 코리아 오픈은 이리나 카멜리아 베구(25, 루마니아, 세계 랭킹 29위)와 바바라 렙첸코(29, 미국, 세계 랭킹 46위) 그리고 슬로네 스테픈스(22, 미국, 세계 랭킹 32위) 등이 출전했다.

올 시즌 캘린더 그랜드슬램에 실패한 세레나 윌리엄스(34, 미국, 세계 랭킹 1위)와 부상인 마리아 샤라포바(28, 러시아, 세계 랭킹 3위)는 아시아 투어에 참가하지 않았다.

한편 SPOTV는 26일 도레이 팬 퍼시픽 오픈 8강전을 녹화 중계한다.

[사진1] 캐롤라인 보즈니아키 ⓒ Gettyimages

[사진2] 시모나 할렙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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