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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시선] '아픔은 잊고…' 터너·안치홍, KIA 6연패 탈출 합작

작성일: 2019.05.17 21:45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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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콥 터너(왼쪽)-안치홍 ⓒ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대전, 박성윤 기자] KIA 타이거즈가 6연패에서 탈출했다. 선발투수 제이콥 터너와 3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안치홍 활약이 있었다.

KIA는 17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KIA는 6연패에서 탈출했다.

가라앉을 법한 팀 분위기를 살린 선수는 터너와 안치홍이다. 선발 등판한 터너는 107구를 던지며 7이닝 3피안타 7탈삼진 2실점(비자책점) 투구를 펼치며 시즌 2승(5패)을 챙겼다. 안치홍은 팀 승리에 필요한 2안타 2타점을 터뜨렸다.

이날 경기는 KIA가 박흥식 감독대행 체제로 치른 첫 경기다. KIA 김기태 감독은 16일을 끝으로 자진 사퇴했다. 

팀 분위기는 어수선할 수밖에 없었다. 박 감독대행 체제와 함께 코치진 개편도 있었다. 기존 1군 선수단을 이끌었던, 강상수, 이대진 투수 파트 코치진과 쇼다 코우조 타격 코치는 1군에서 말소됐다. 서재응, 앤서니 르루, 정성훈 코치가 1군에 등록됐다.

6연패에 감독 사임, 코치진 개편. 이틀 동안 KIA는 다사다난했다. 빠르게 팀 분위기를 바꿀 필요가 있었다.

마운드에선 터너는 팀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7이닝을 버텼다. 5회 중견수 이창진이 포구 실책을 저지르며 터너를 돕지 못했으나, 그는 흔들리지 않고 한화 타선을 상대했다. 터너의 시즌 두 번째 비자책점 경기다.

안치홍은 팀이 필요한 순간마다 안타를 만들었다. 1-0으로 앞선 2사 1루에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팀이 3-2로 근소하게 앞선 7회초 무사 2루에는 1타점 우전 안타를 뽑았다. 외국인 선발투수와 중심 타자의 합심이 팀 분위기 반전을 이끈 셈이다.

스포티비뉴스=대전,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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