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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게임노트] 9회말 2사후 5연속 볼넷 역전 드라마, LAD 5-4 승

작성일: 2019.07.03 14:39 SPOTV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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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 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이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먼드백스전 2회말 1타점을 기록한 안타를 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LA(미 캘리포니아주), 양지웅 통신원] LA 다저스가 다시 한번 9회말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다저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 3-4로 뒤진 9회말 5연속 볼넷으로 5-4로 이기는 보기 드문 장면을 연출했다.

7경기 원정경기를 3승4패로 끝내고 LA로 복귀한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시즌 58승29패가 됐다. 다저스는 4일 애리조나와 경기 후 5일부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홈 4연전이 예정되어 있다. 류현진은 5일 샌디에이고 시리즈 첫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이날 다저스 구단은 스타워즈 데이를 맞아 류현진의 ‘현 솔로’ 바블헤드를 팬들에게 증정했으며 류현진의 부인 배지현씨가 경기 전 시구를 했다.

▲ 배지현씨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경기 전 시구를 끝내고 남편 류현진과 포옹를 하고 있다.
이날 선발로는 부상으로 재활중인 리치 힐 대신 로스 스트리플링이 올랐다. 올 시즌 8번째 선발등판이었다. 스트리플링은 1회초 2사후 데이비드 페랄타에게 안타를 내준 후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에게 2루타를 맞고 1점을 내줬다. 2회초에는 닉 아메드에게 2점홈런을 허용해 점수는 0-3이 됐다.

추격에 나선 다저스는 2회말 스트리플링의 내야안타로 1점을 따라 붙었고 4회말 키케 에르난데스의 2점홈런으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다저스는 5회초 수비 실책으로 리드를 넘겨줬다. 1사 1,3루 상황에서 애덤 존스에게 병살이 가능한 3루수 앞 땅볼을 유도했으나 맥스 먼시가 2루 포스아웃 후 1루 송구실책을 범했다. 존스가 1루에 세이프 되는 사이 3루 주자가 득점해 3-4이 됐다. 다저스는 스트리플링을 마운드에서 내리고 조 켈리로 교체했다. 

스트리플링은 4.2이닝 7피안타 1피홈런 7탈삼진 4실점 (2타수 2안타 1타점) 3.45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구원투수 켈리는 첫 타자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으나 다음타자 아메드는 공 3개로 삼진을 잡아내며 5회초를 끝냈다. 켈리는 6회초도 무실점으로 막아낸 뒤 7회초 페드로 바에스에게 마운드를 물려줬다.

다저스는 7회말 크리스 테일러가 3루타, 8회말은 코디 벨린저가 2루타로 출루했으나 후속타자들의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하지만 9회말에 2사후에 5연속 볼넷이 나와 경기가 끝나는 믿기 힘든 일이 벌어졌다. 테일러, 러셀 마틴, 알렉스 버두고가 9회말 등판한 애리조나 마무리투수 그렉 홀랜드에게 연속으로 볼넷을 얻어내며 만루를 만든 후 맷 비티까지 볼넷을 골라내 밀어내기로 4-4 동점을 이뤘다. 애리조나가 투수를 TJ 맥팔랜드로 교체했지만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벨린저는 풀카운트까지 간 다음 볼넷을 골라내며 5-4 역전 드라마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티비뉴스=LA(미 캘리포니아주), 양지웅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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