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와이스 모모(왼쪽)와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열애설을 부인했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트와이스 모모가 때아닌 열애설에 휩싸였었다. 다름 아닌, 두 사람의 '친분' 때문에 말이다. 양측 소속사는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며 열애설에 선을 그었다.

6일 한 매체의 보도로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해당 매체는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트와이스 모모가 2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17년 한 방송 프로그램으로 인연을 맺었고, 이후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 트와이스 모모(왼쪽)와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열애설을 부인했다. ⓒ곽혜미 기자

두 사람이 만난 시기와 배경까지 꽤 자세한 보도에 팬들은 당황스러워했다. 그도 그럴 것이 전날에는 모모와 같은 그룹 멤버인 지효와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의 열애 소식이 전해졌던 터. 그러나 모모와 김희철의 열애설은 두시간 만에 '설'로 막을 내리는 분위기다. 양측 소속사가 강력 부인했기 때문.

김희철 소속사 레이블 SJ와 모모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6일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 트와이스 모모(왼쪽)와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열애설을 부인했다. 출처l김희철 SNS

결국 '친한 사이'가 '열애'로 부풀려진 것. 또한 당초 열애설이 불거졌을 때도 많은 이들이 두 사람의 열애설에 "그럴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만큼 두 사람의 친분은 유명했다.

그간 김희철은 방송 등을 통해 트와이스 데뷔 당시부터 모모의 팬이라고 밝혀왔다. 또한 모모는 김희철과 민경훈이 결성한 우주겁쟁이 '나비잠' 뮤직비디오에 여주인공으로도 출연한바.

이같은 해프닝에 팬들은 '다행'이라며 안도의 한숨을 쉬는 한편, 일각에서는 스타 커플 탄생 무산이 아쉽다고도 말하고 있다.

▲ 트와이스 모모(왼쪽)와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열애설을 부인했다. ⓒ한희재 기자

김희철은 2005년 KBS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으로 데뷔, 슈퍼주니어 멤버로 활약하며 예능과 음악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모모는 2015년 트와이스 멤버로 데뷔, K팝을 대표하는 걸그룹 멤버로 활약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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