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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선수 복 없는 우리카드의 한계

작성일: 2015.01.29 21:25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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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조영준 기자] '외국인 선수' 복이 없는 우리카드가 OK저축은행에 패하며 8연패의 늪에 빠졌다.

우리카드는29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5라운드에서 OK저축은행에 1-3(20-25 22-25 25-23 14-250로 패했다.

이로써 우리카드는 8연패를 당하며 시즌 23패(2승) 째를 기록했다. 팀의 기둥인 신영석 안준찬 등이 없는 우리카드의 가장 큰 문제점은 '거포'가 없다는 점이다.

우리카드는 올 시즌 다른 팀 외국인 선수들과 비교해 기량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은 까메호에게 주포 역할을 맡겼다.

그러나 까메호는 팀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까메호는 부상으로 결국 중도하차했고 우리카드는 새로운 외국인 선수인 다비드를 영입했다.

다비드는 시즌 후반부로 치닫는 5라운드에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었다. 뒤늦게 합류한 만큼 동료들과 손발을 맞춰볼 시간이 부족했다.

다비드는 지난 22일 열린 대한항공과의 경기서 18득점에 공격성공률 32.61%를 기록했다. 팀에 뒤늦게 합류한 점이 문제였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이었다.

다비드의 두 번째 경기는 '괴물' 시몬이 버티고 있는 OK저축은행이었다. 이 경기에서 다비드는 1세트에 출전했지만 단 한 점도 올리지 못하며 벤치로 들어왔다.

결국 우리카드는 외국인 선수 없이 힘겨운 경기를 치러야 했다. OK저축은행은 시몬이 홀로 29점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OK저축은행결정적인 상황에서 한방을 해결해주는 해결사가 있었다. 그러나 '거포'가 없는 우리카드는 고비처에서 실책을 범하며 잡을 수 있는 승기를 놓쳤다.

우리카드는 김정환(14점) 신으뜸(12점) 최홍석(12점)이 분전했다. 그러나 시몬과 송명근(16점)이 버티고 있는 OK저축은행의 벽을 넘지 못했다.

외국인 선수 복이 없는 우리카드는 다시 한번 자신들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 OK저축은행과의 경기서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한 다비드의 다음 경기 결과는 어떻게 될까. 

[사진 = 다비드 ⓒ SPOTV NEWS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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