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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2160억’ KBO-지상파 3사, 중계방송권 대형 계약 체결

작성일: 2020.02.03 14:19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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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 정운찬 총재(오른쪽 2번째)와 류대환 사무총장(맨 오른쪽)이 7일 지상파 3사 스포츠국장과 향후 4년간 중계방송권 계약을 체결했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KBO, 고봉준 기자] KBO가 KBS와 MBC, SBS 등 지상파 3사와 향후 4년간 KBO리그 TV 중계방송권 계약을 체결했다.

KBO 정운찬 총재와 지상파 3사 스포츠국장은 3일 KBO 7층 기자실에서 열린 KBO리그 활성화를 위한 KBO-지상파 3사 업무협약 및 중계방송권 계약 조인식을 통해 4년간 총 2160억 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KBO는 “KBO와 지상파 3사는 지난해부터 KBO리그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논의를 펼쳐왔다. 이어 2023년까지 KBO리그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 시범경기 중계를 비롯해 비디오판독 영상 제공, 영상 아카이브 시스템 공유 등 다양한 협력 체계를 이어기가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KBO는 자체 미디어센터 설립과 영상 아카이브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상파 3사와 10개 구단의 협업을 도모하기로 했다.

지상파 3사는 2023년까지 KBO리그 경기를 직접 방송할 수 있는 권리와 중계권을 케이블 및 IPTV 유료채널 사업자에게 재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이날 체결된 4년 2160억 원 계약은 국내 프로스포츠 중계방송권 계약 사상 역대 최고 규모다. 지난해 통신 및 포탈 컨소시엄과 5년 1100억 원의 유무선 중계방송권 계약을 맺은 KBO는 이번 계약을 더해 연평균 760억 원 이상의 중계권료 수익을 벌어들이게 됐다.

스포티비뉴스=KBO,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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