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삼성 윤성환,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구속 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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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연합뉴스는 경찰이 윤성환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구지역 경찰 관계자는 1일부터 윤성환을 조사했다. 윤성환은 지난해 9월 사기 혐의로 피소됐고, 최근에는 불법 도박 혐의까지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심지어 승부 조작에 가담했다는 소문도 돌았다.
당사자인 윤성환은 지난해 11월 빚을 진 것은 맞지만 나머지 의혹에 대해서는 모두 사실과 다르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윤성환은 2004년부터 2020년까지 삼성에서만 뛴 '원 클럽맨'이다. 그러나 2015년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해외 원정 도박 파문에 휘말린 뒤로 '주홍 글씨'를 지우지 못했다.
삼성은 2020년 시즌을 마친 뒤 윤성환을 방출했다. 은퇴 과정도 매끄럽지 않았다. 삼성은 윤성환이 구단의 연락을 받지 않았다고 했고, 윤성환은 잠적했다는 구단의 주장에 반발했다.
당시 윤성환은 "시즌 막바지에 유종의 미를 거두며 뛸 수 있는지 또는 내년에 연봉 없이 뛸 수 있는지를 물어봤다. 답을 준다고 했던 구단은 이후 연락이 없었다. 시즌이 끝나기 며칠 전에 구단에서 연락이 왔다. 연락을 받고 싶지 않았다. 그렇게 잠적이라는 말이 나왔다"며 억울해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제보>swc@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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