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까.
맨유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함께 최근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라파엘 바란, 제이든 산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데려왔음에도 폭발력이 부족하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6경기 동안 단 1승 1무 4패를 기록하면서 분위기가 좋지 않다.
맨유는 승점 17점으로 리그 6위를 달리고 있다. 우승을 노려야 하는 맨유 입장에서는 아쉬운 성적이다. 특히 1위 첼시(승점 26점)와 승점 9점 차로 벌어졌기 때문에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10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과거 아스널에서 활약한 스트라이커 이언 라이트는 자신의 팟캐스트를 통해 솔샤르 감독을 언급했다.
그는 "모든 전문가들은 같은 보고 말하고 있다. 팀의 방향도, 조정도, 선수들과 분위기도 좋지 않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올바른 상황에서 경기를 치르면 상대를 이길 수 있다"라며 "현재 문제가 생긴 이유는 감독이 자신의 한계에 도달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라이트는 지난 1월 첼시를 언급했다. 당시 첼시의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었고, 성적 부진을 거듭하자 결국 팀과 결별하게 되었다.
램파드 감독 대신 토마스 투헬 감독이 합류한 첼시는 리그 4위와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따내게 됐다. 감독이 바뀌고 확실하게 첼시가 달라졌다. 팀의 레전드였지만 그와 결별하는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
라이트는 "첼시와 램파드 감독이 그랬던 것처럼 그들의 레전드로 돌아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맨유는 솔샤르 감독과 동행을 언제까지 이어 갈지 확신할 수 없다. 이 매체는 "솔샤르 감독에 대한 압박이 거세지고 있지만 그는 A매치 휴식기가 끝나고 왓포드와 붙을 때까지 감독직을 유지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관련기사
- 아스날 연락 피하는 블라호비치…토트넘 가능성 남아 있다
- 버스타고 떠난 '17세' 호날두, 아스널이 놓친 사연
- 솔직한 라멜라, "난 후회 없이 토트넘 떠났다"
- 팬들 앞에서 핑계는 없다! '캡틴' 손흥민의 책임감
- [오피셜] '3골' 황희찬 10월 울버햄턴 이달의 선수…히메네스 제쳤다
- [SPO 현장]홈 이점 증명한 100% 유관중 효과…호랑이처럼 뛰었다
- [오피셜] EPL 20개 팀 만장일치 반대, "월드컵 4년→2년 변경 안 된다"
- '골 없어도 괜찮아'…피곤함 잊은 주장 손흥민은 팔방미인이었다
- 토트넘, '2000억 먹튀' 아자르 노렸다…콘테 감독 완전 반대
- "토트넘 베일 영입설 루머…콘테 감독 관심 없다"
- [스포츠타임]골대 불운 손흥민-조규성, 그래도 벤투호는 카타르행 순항 중
- [스포츠타임]호날두 침묵에 포르투갈도 무승, '걱정은 사치' 독일은 화력쇼
- 이탈리아 C조 1위 굳힐까…잉글랜드는 '케인 부활'이 관건
- '영원한 월드컵 우승 후보' 브라질, 22회 연속 본선 진출 확정
- 브라질 카타르행 확정…남미예선은 여전히 '안갯속'
- '골대 불운' 손흥민 머리 쓰다듬은 김진수, 92년생 동갑내기 절친의 따뜻한 위로
- 레알에서 8년 활약했지만…방출 명단 등록 '추락'
- 맨유에서 기회 못 받은 3인방…'부자 구단' 뉴캐슬이 원한다
- 콘테가 원하지 않는 이유 "열정 부족하고 노력 안해서"
- 맨유전 앞두고 훈련 10분 만에 끝났다…"어떤 전술로 나올지 몰라서"
- '누누 떠났지만' 토트넘, 리버풀과 영입 경쟁…'근육맨' 트라오레 원한다
- 연락받지 않는 블라호비치…아스널, 플랜B로 쿨루셰프스키 노린다
- [A매치 REVIEW] '케인 해트트릭' 잉글랜드, 알바니아 5-0 대파…월드컵 본선 직행 파란불
- [오피셜] '39세' 아우베스, 5년 만에 바르사 복귀…곧바로 훈련 합류
- [A매치 REVIEW] '디 마리아 결승골'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1-0 제압…월드컵 본선 파란불
- [오피셜] 벤투호 이동경, 엉덩이 근육 부상 '이라크 원정 불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