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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도, 레일리 뒤이을까…컵스와 마이너 계약 스프링캠프 합류 예정

작성일: 2021.12.18 09:11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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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차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한 유격수 딕슨 마차도가 시카고 컵스에서 메이저리그 입성 도전에 나선다.

미국 시카고 지역 매체 'NBC 시카고' 팀 스테빈스 기자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컵스의 마이너리그 계약 소식을 알렸다. 컵스는 선수 7명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마차도가 포함됐다. 2022년 스프링캠프 초대장이 포함된 계약이다. 활약 여부에 따라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 입성할 수 있다.

롯데는 올 시즌을 앞두고 마차도와 이별을 공식화했다. 롯데는 빠르게 움직여 마차도를 대신할 외국인 타자로 외야수 DJ 피터스를 영입했다. 롯데는 총액 68만 달러를 피터스에게 안겼다. 피터스는 메이저리그 70경기에서 타율 0.197, 13홈런을 기록한 선수다. 마차도가 가지지 못한 장타력을 롯데에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마차도는 2020년 KBO 리그에 왔다. 내야 수비가 약한 롯데 수비력을 끌어올렸다. 2020년 144경기 전 경기에 출전했다. 타율 0.280 12홈런, 67타점, OPS 0.778을 기록했다. 2021년 재계약에 성공한 마차도는 타율 0.279, 5홈런, 58타점, OPS 0.720으로 데뷔 시즌보다 부진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마차도 메이저리그 복귀 여부가 관심이 쏠린다. 마차도는 이미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서 뛴 경험이 있다. 4시즌 동안 172경기에 나섰고 타율 0.227, OPS 0.579를 기록했다.

KBO 리그를 발판 삼아 메이저리그에 돌아가 활약한 선수가 많다. 에릭 테임즈를 시작으로 크리스 플렉센, 다린 러프, 메릴 켈리, 브룩스 레일리가 있다. 레일리 역시 마차도처럼 롯데에서 다년간 뛰었고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지금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챔피언인 휴스턴 애스트로스 일원으로 포스트시즌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마차도가 레일리 이들 뒤를 이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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