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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무기력' 포항, 시드니에 0-1 패

작성일: 2016.03.16 21:22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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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16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2016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H조 시드니 FC와 경기에서 0-1로 졌다. 포항은 조별 리그 1승 1무 1패 승점 4점으로 2승 1패 승점 6점이 된 시드니에 1위를 내줬다. 

포항은 4-2-3-1 포메이션으로 시드니를 상대했다. 원톱 공격수로는 라자르 베셀리노비치가 나섰다. 2선 공격수로는 심동운-문창진-강상우가 출전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황지수-박준희가 호흡을 맞췄고 김대호-김광석-배슬기-박선용이 포백 라인을 구성했다. 골문은 신화용이 지켰다.

좋은 신체 조건을 앞세워 선 굵은 축구를 하는 시드니를 상대로 포항은 몸싸움을 피하지 않고 부딪혔다. 포항은 외국인 선수 라자르와 2선 공격수들을 겨냥한 긴 패스로 경기를 풀었다. 포항이 주도권을 쥐고 있는 가운데 선취 골은 시드니가 넣었다. 전반 42분 포항 페널티 지역에서 조지 블랙우드의 침투 패스를 받은 크리스 나우모프가 오른발 슛으로 포항의 골망을 갈랐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포항은 선수 교체 카드 2장을 썼다. 강상우와 정원진을 바꿨고 라자르를 빼고 양동현을 투입했다. 반전을 노렸으나 오히려 주도권을 시드니에 내줬다. 시드니는 블랙우드를 중심으로 한 빠른 역습 전술로 포항을 괴롭혔다. 포항은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다. 시간이 흐르자 패스 미스도 자주 나왔다. 후반전 중반부터 포항은 양동현과 심동운의 측면 돌파로 시드니 골문을 노렸으나 끝내 열지 못했다.

[사진] 포항스틸러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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