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정, 역대 최고 금액 '4년 86억원'에 잔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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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스포츠팀] SK 내야수 최정이 역대 최고 금액으로 원소속팀에 잔류한다. 4년 86억원이다.
SK 와이번스 구단 측은 26일 오후 5시 40분 "FA 최정과 4년 총액 86억원(계약금 42억원, 연봉 44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롯데 강민호가 세운 4년 75억원(계약금 35억원, 연봉 10억원)을 뛰어넘는 역대 최고 금액이다.
SK 측은 "최정이 팀의 간판선수로 모범적인 선수활동을 했고, 향후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과 팬들에게 사랑받는 프랜차이즈 스타라는 점을 반영한 결과"라고 밝혔다. SK는 24일 면담에서 최정에게 역대 최고 대우를 제시했고, 최정 역시 팀에 남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어 26일 최종 계약에 합의했다.
최정은 2005년 프로 데뷔 후 통산 타율 2할 9푼 2리, 168홈런 634타점을 기록했다. 더불어 9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에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 연속 3루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했고, 2009년과 2014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대표선수로 출전하는 등 한국 최고의 3루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SK에서 10년 동안 뛰면서 선수, 코칭스태프와 정이 많이 들었다. 특히 SK 선수들이 좋았다"며 "다른 팀으로 간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과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나은 플레이를 보여드리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SK 김용희 감독은 "정말 반가운 소식이다. 최정의 잔류는 수비와 공격 모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다른 선수들에게도 긍정적인 메시지로 작용할 거다. 발전하는 최정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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