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K-머신' PIT 니카시오, 선발 로테이션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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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시범경기에서 놀라운 탈삼진 능력을 보인 후안 니카시오(피츠버그)가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다.
MLB.com은 31일(이하 한국 시간) 니카시오가 선발투수로 개막을 맞이한다고 보도했다. 니카시오는 5차례 시범경기 등판(선발 4경기)에서 15이닝을 던졌고 10탈삼진 5볼넷 2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평균자책점 6.08로 부진했던 라이언 보겔송과 선발 한 자리를 놓고 경쟁하다 우선권을 얻었다.
클린트 허들 감독은 "어려운 결정이었다. 우리에게는 경험 많은 선수(보겔송)가 있다"며 "보겔송에게 시범경기 부진 때문에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아니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캠프 기간 우리가 원했던 것을 충분히 보여 줬다. 다만 그가 더 효율적으로 던질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피츠버그의 개막전 선발은 프란시스코 리리아노로 정해졌다. 두 번째 경기는 조나단 니스. 니카시오는 팀의 3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해 다저스에서 불펜 투수로 활약한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피츠버그와 1년 3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앞서 콜로라도에서는 선발투수로 기회를 받았지만 뿌리를 박지는 못했다.
니카시오가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게 된 것은 17일 볼티모어전에서 10탈삼진을 기록한 뒤부터다. 피츠버그는 이후 니카시오를 선발로 내보내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베테랑 보겔송은 불펜에서 롱릴리프를 맡을 전망이다. 허들 감독은 보겔송이 '프로답게' 결정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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