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이 세운 日 불멸 기록…장훈 최다안타·가네다 최다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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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통산 최다 안타와 최다승은 일본 프로야구에서 앞으로 깨지지 않을 불멸의 기록으로 꼽힌다. 공교롭게도 두 기록 모두 한국 선수들이 세웠다. 장훈(81, 하리모토 이사오)의 3085안타, 고 가네다 마사이치(김경홍)의 400승이 일본 언론을 통해 재조명됐다.
일본 풀카운트는 22일 "닿기 어려운 NPB 대기록"이라는 기사에서 일본 프로야구 역사를 수놓은 수많은 전설을 되돌아봤다. 장훈의 최다 안타와 가네다의 최다승-최다 탈삼진 기록이 왕정치(81, 오 사다하루)의 868홈런, 후쿠모토 유타카(74)의 1065도루 등과 함께 앞으로도 깨지지 않을 불멸의 기록으로 등장했다.
이 매체는 "일본 프로야구 언터처블 기록으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역시 왕정치의 통산 868홈런이다. 이 기록을 깨려면 연간 40개 페이스를 22년 동안 유지해야 한다. 현역 1위 나카무라 다케야(38, 세이부)는 442개를 쳤다. 무라카미 무네타카(21, 야쿠르트)는 21살 7개월로 최연소 100홈런을 달성했다. 앞으로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라며 왕정치의 대기록을 깰 주인공이 쉽게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1959년부터 1980년까지 현역으로 뛰었던 왕정치는 홈런 외에도 타점(2170개) 득점(1967점) 볼넷(2390개) 고의4구(427개) 등에서 역대 최다 기록을 보유했다.
타격에서는 장훈도 떨어지지 않는다. 왕정치와 같은 1959년 프로에 데뷔한 그는 3085안타로 이 부문 1위를 지키고 있다. 3000안타를 넘긴 유일한 선수이기도 하다. 현역 1위 사카모토 하야토(요미우리)가 2118안타를 기록하고 있는데, 앞으로 150개씩 6년을 쳐도 장훈에 못 미친다. 게다가 사카모토는 올해 만 33세다.
투수 쪽을 보면 1950년부터 1969년까지 활약한 가네다가 압도적인 위치에 서있다. 통산 400승 4490탈삼진. 풀카운트는 "선발 로테이션이 갖춰진 현대 야구에서는 따라잡을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역 최다승은 이시카와 마사노리(42, 야쿠르트)의 177승이고, 최다 탈삼진은 기시 다카유키(37, 라쿠텐)의 1878개다. 가네다는 다승-탈삼진 외에도 완투(365회)투구 이닝(5526⅔이닝)에서 통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패전(298패)과 볼넷(1808개)도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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