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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시간-경기력 UP! 이승우, 벤투 앞에서도 눈도장 '쾅'

작성일: 2022.04.11 05:00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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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울루 벤투 감독 앞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이승우(24, 수원FC). ⓒ한국프로축구연맹
▲ 파울루 벤투 감독 앞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이승우(24, 수원FC).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수원, 박건도 기자] 이승우(24, 수원FC)가 A대표팀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수원FC는 1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9라운드에서 김천 상무를 3-2로 꺾었다. 이날 결과로 수원FC는 승점 10을 채우며 리그 7위로 뛰어올랐다.

경기는 뜨겁게 불타올랐다. 전반전에만 두 골이 터졌다. 외국인 공격수 라스는 28분 골 잔치의 서막을 알렸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장신 스트라이커 김현이 추가 득점을 올렸다. 이승우는 날카로운 크로스로 국내 무대 첫 도움을 기록했다.

후반전에는 4골이 연달아 터졌다. 김천의 반격이 거셌다. 3분 만에 이영재가 페널티킥을 얻었고, 조규성이 마무리했다.

김천이 분위기를 타던 찰나, 이승우가 찬물을 끼얹었다. 10분 코너킥에서 김건웅의 헤더를 발로 밀어 넣었다. 혼전 상황에서 집중력이 빛났다. 이승우는 이날도 흥겨운 세레머니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천은 이후 유인수의 추격골로 따라붙었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그라운드 밖에서도 뜨거운 열기를 엿볼 수 있었다. 대한민국 연령별 대표 감독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파울루 벤투 A대표팀 감독, 황선홍 U-23 감독, 김은중 U-20 감독 모두 경기장을 찾았다. 피치 위에는 조규성, 박지수, 구성윤을 비롯해 최근 A대표팀에 승선했던 박민규 등이 있었다.

이승우는 A대표팀 복귀를 향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마지막으로 대표팀 옷을 입은 건 2019년 6월 이란전이다.

지난 성남FC전 득점 후 기자회견에 나선 이승우는 “대표팀은 모든 선수의 목표다. 저 또한 마찬가지다.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면 좋은 기회가 올 것이다. 더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천전이 끝난 뒤에도 이승우는 다시금 대표팀을 향한 열정을 표했다. 그는 “모든 경기에서 증명해야 대표팀에 갈 수 있을 것이다”라며 “K리그에 온 이유기도 하다. 매 경기 기회라고 생각한다”라고 덤덤히 말했다.

소속팀을 향한 애정도 드러냈다. 이승우는 “개인 활약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승점 3을 따내 기쁘다”라며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쌓아 수원FC에 도움이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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